중국의 최고급 명주 마오타이가 상자째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붙이와 옥석으로 만든 장식품도 한 아름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고위 소방 관료가 착복한 뇌물 압수품입니다. <br /> <br />[장푸성 / 前 중국 비상관리부 소방구조국 부국장 : 솔직히 말해 저는 의지가 약해서 해선 안 될 일을 하고 받아선 안 될 돈을 받아 소방 당국에 먹칠을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 관영 CCTV는 새해 벽두에 4부작 다큐멘터리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공안당국부터 금융, 스포츠계까지 전형적인 부패 사건 12건이 적나라하게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[리티에 / 前 중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: 나는 지금 매우 후회합니다. 성실하고 올바른 길을 걸어갔어야 하는데….] <br /> <br />중국 당국은 새해 첫날에만 차관급 이상 9명을 퇴출하며 반부패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낙마한 고위 관료는 45명으로 역대 최다. <br /> <br />외교부장과 국방부장 등 해외에 익히 알려진 얼굴들도 예외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이 창설한 로켓군의 대대적 숙청 바람도 부패 척결과 무관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미사일에 연료 대신 물을 채워 넣고, 창고에 불량품이 쌓였다는 외신 보도가 나올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호랑이 사냥'이라고 불리는 사정의 칼바람. <br /> <br />절대 권력은 썩는다는 말을 의식한 자정의 노력이자, 1인 장기집권 시대 불만의 싹을 자르려는 경고 신호로 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편집ㅣ고 광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091445274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